파기(자판), 무죄, 공소기각
변경/폐기/파기된 판례
주문
판결이유
AI 요약
| 제가 그러면 이 자리에서 차관께 직접 묻겠습니다. |
| 이 X파일에 보면 말이지요, 공소외 2······ |
| 제가 존칭은 다 생략하겠습니다. |
| 이분이 뭐라고 얘기했는가 하면, “아, 그리고 추석에는 뭣 좀 인사들 하세요?”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공소외 1가 “할 만한 데는 해야지요.” 다시 공소외 2이 “검찰은 내가 좀 하고 싶어요. K1들도. 검사 안 하시는 데는 합니까?” 그러니까 이가 뭐라느냐 하면 “아마 중복되는 사람들도 있을 거예요. 예산을 세워 주시면 보내 드릴게요.”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. |
| 그래서 다시 리스트 얘기가 나옵니다. |
| 여기에서 공소외 2 씨가 “중복되면 할 필요 없다. 갑자기 생각이 나는데 이번 목요일 날 공소외 6하고 공소외 7 있잖아요.” 만난다는 이야기입니다. 그러니까 공소외 1이 리스트에 들어 있다고 확인을 해 줍니다. 그러니까 공소외 2가 하는 얘기가 “공소외 7 들어 있어요? 그럼 공소외 7은 조금만 따로 해서 성의로써 하겠다” 그리고 이 다음에 “이모에 대해 그렇게 주고, 공소외 6 전 총장은 한둘 정도는 줘야 될 거 아니에요. 공소외 6은 2000 정도, 공소외 7는 거기에 들어있으면 500 정도 주시면······ 같이 만나거든요.” 이 두 사람을 같이 만난다는 뜻입니다. “공소외 9한테 한 2000 정도 줘서 아주 주니어들, 회장께서······” 공소외 5 회장이지요. “회장께서 전에 지시하신 것이니까 작년에 3000 했는데 올해에는 2000만 하지요. 우리 이름 모르는 애들 좀 주라고 하고······ 그 다음에 생각난 것이 공소외 8, 공소외 8도 리스트에 들어가 있다고 하니까 들어가 있다면 놔두세요. 공소외 4도 들어 있을 거고. 이번에 제2차장이 되어 부산에서 올라온, 내 1년 선배인, 서울에서 온 2차장은 연말에나 하고, 지검장은 들어 있을 테니까 500 정도 따로 엑스트라로 하자. 혹시 안 들어가 있는 사람이 있을 테니까, 공소외 9하고 만들어 있는 것이 있을 수 있으니까, 합치면 4500이니까 5000으로······ 공소외 8, 공소외 4하고 제2차장 들어 있으면 빼고, 안 들어 있으면 그렇게 나름대로 하고······” |
| 지금 이것이 무슨 비즈니스 하는 것처럼 이렇게 다 열거가 되어 있어요. 이 내용을 보면 이것은 대선자금하고는 무관한 것입니다. 대선후보들에게 정치자금 준 것하고는 무관해요. |
| 여기에 보면 바로 96년도에는 얼마 주었다는 총액까지 나와 있고, 97년도에는 얼마 주겠다는 계획까지 나와 있어요. |
| 잠깐만 내가 더하겠습니다. |
| 그러면 이것은 어찌 보면 공소시효 얘기할 수도 없어요. 왜냐하면 대선자금이 97년 대선 때문에 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내용으로 보면 해마다 주었다는 것이고, 어쩌면 작년까지도 주었을 수도 있는 그런 의혹을 충분히 가질 만한 내용이란 말이지요. |
| 그렇다면 이 정도의 내용이라면, 게다가 여기 이 두 분 같은 경우에는 현직입니다. 게다가 지금 광주지검장인 공소외 9는 여기에 보면 96년에 3000만 원, 97년에 2,000만 원을 주니어 후배 검사들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요. |
| 이것이 보면 그냥 돈을 좀 받은 정도가 아니에요. 알선수뢰죄 |
판사 이민영(재판장) 박신영 정성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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