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원심판결을 파기한다.
피고인 F을 징역 1년 6월에 처한다.
다만 이 판결 확정일로부터 3년간 위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.
피고인에게 200시간의 사회봉사 및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한다.
피고인 A, B, C의 각 항소를 모두 기각한다.
이 유
1. 항소이유의 요지(양형부당)
원심이 피고인들에 대하여 선고한 형(피고인 A : 징역 6년, 피고인 B: 징역 2년, 피고인 C, F: 각 1년 6월)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.
2.판 단
가. 피고인 A
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자백하면서 반성하고 있는 점, 피고인의 나이가 만 19세에 불과한 점 등의 사정이 있으나, 피고인은 특수강도, 특수절도 등 이 사건 범행과 동종의 범행으로 수회에 걸쳐 소년처분을 받았음에도 다시 이 사건 범행에 나아간 점, 2명의 청소년인 피해자들을 강간하고 추행하는 등 그 죄질이 불량한 점, 피해자들과 전혀 합의되지 아니한 점등이 사건 기록 및 변론에 나타난